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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판정받은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이 밝힌 코로나19 고통의 수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웹툰 작가 박태준이 현재 자신의 증상을 알리는 근황을 전해왔다.

인사이트Facebook '박태준'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네이버 웹툰에서 '외모지상주의', '싸움독학' 등을 히트시킨 인기 작가 박태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갑작스럽 코로나19 확진 소식에 팬들이 걱정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1일 박태준은 자신의 SNS로 근황을 알렸다.


박태준은 현재 자신의 증상을 자세히 소개하며 누리꾼들에게 코로나19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인사이트Facebook '박태준'


인사이트Instagram 'paktaejun'


박태준은 "미각과 후각이 사라졌고 열 평균이 38도 수준이다"라며 "기침이 심하고 등 전체에 근육통이 있다"라고 밝혔다.


추가적으로 그는 "하루 한 시간 정도 벌벌 떠는 오한이 찾아온다"라고 덧붙였다.


그중 그를 가장 괴롭히는 건 어지럼증이었다. 병실에서 웹툰 작업을 해야 하는 박태준에게 어지럼증은 가장 치명적인 증상이었다.


앞서 박태준은 "죽더라도 마감은 하고 죽겠다"라며 웹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인사이트Facebook '박태준'


그 밖에도 박태준은 자신을 치료해 주는 의료진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의료진들에게 감동을 받았다"라며 "너무 친절하고 살신성인이셨다"라는 말을 남겼다.


한편 박태준은 지난 2009년부터 코미디TV 인기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방송인이다.


2014년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시작으로 '인생존망', '싸움독학'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대표적인 웹툰 작가로 자리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