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들 앞에서 '20살' 여직원 짝사랑하는 거 티 내고 다닌 '27살' 남성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한 27살 남성이 같은 회사에 근무 중인 20살 여직원을 짝사랑하고 있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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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한참 어린 회사 동료를 짝사랑 중인 27살 남성이 고민을 토로했다.
최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보험회사에서 사무직으로 근무 중인 27살 윤준호 씨가 출연했다.
이날 윤준호씨는 "회사에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라며 7살 어린 20살 여직원을 짝사랑한다고 밝혔다.
그는 "회사 사람들이랑 함께 놀다 점점 좋아하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짝사랑하는 여직원 말만 해도 얼굴이 빨개지는 그에게서 진심이 느껴졌다.
그는 "감정을 숨기려했지만 어느 정도 티는 내야하지 않느냐"라며 여직원 주위를 서성이면서 얘기를 거는 등 좋아하는 티를 냈다고 전했다.
결국 여직원을 제외한 모든 회사 사람들이 윤준호씨의 마음을 알게 됐다.
이에 서장훈은 "네가 우리를 찾아왔으니까 팩트를 이야기해 줘야 한다. 그 정도로 네가 티를 냈으면 그 친구도 네 마음을 알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 라고 문을 열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어 서장훈은 "솔직하게 얘기하면 너의 고백을 기다리고 있을 확률은 10% 미만이다"라고 말했다.
티를 냈는데도 별다른 반응이 없다는 건 여직원이 윤준호씨를 그저 친한 오빠로 생각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서장훈은 "(여직원) 그 나이에는 한 살 두 살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걔 입장에서 너는 큰오빠, 막내 삼촌 같은 느낌일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기 나온 것 자체가 고백이다. 여기서 짝사랑녀에게 시원하게 고백하고 방송 날짜 나오면 짝사랑녀에게 꼭 보라고 문자를 남기는 것이 어떠냐"라고 제안했다.
결국 윤준호씨는 여직원에게 고백했다. 그는 "내 마음 알고 있다면 받아줬으면 좋겠고, 나에게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MBC '무한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