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꼭 챙기세요"…광복절인 오늘(15일) 수도권에 돌풍 동반한 비 쏟아진다
75번째 광복절이자 말복인 오늘(15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75번째 광복절이자 말복인 오늘(15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강한 비가 내리겠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특히 경기 남부는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 충청, 경북 북부내륙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가 100~200㎜,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서해5도가 50~150㎜, 강원 영동 경북 북부가 20~80㎜, 충청 남부가 5~40㎜다. 그러나 비는 오후 6시쯤 대부분 그치겠다.
삼복(三伏) 가운데 마지막에 드는 복날인 말복답게 비가 내리지 않는 지역에서는 폭염 특보가 내리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제주 2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대전 31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전주 34도, 광주 33도, 제주 35도 등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파고는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m 높이로 예상된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m, 서해 0.5∼1.5m, 남해 0.5∼2m 높이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