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테라스' 다 갖춰 동화 속에 나올 법한 부산 '주공아파트' 클래스
부산망미주공아파트 테라스동엔 정원, 테라스, 산책로까지 모두 갖춰져 있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나는 나중에 주택 살고 싶어. 집 앞에 조그만 테라스가 있어 고기도 구워 먹고 강아지도 편하게 키울 수 있는…"
누구나 한 번쯤 살고 싶은 집에 대해 꿈꿔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빼곡히 들어선 아파트보다 푸른 자연이 좋고 그리운 요즘, 한 폭의 그림 같은 한 아파트 단지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속 아파트는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 망미 주공아파트의 테라스동이다.
푸른 나무 사이에 보이는 이 아파트는 분수대가 있는 연못과 산책로 등 자연과 잘 어우러진 모습을 하고 있다.
총 40세대의 테라스동은 산의 경사면을 활용해 층층이 이어져 있다.
테라스동의 장점은 아랫집의 옥상을 우리 집 정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정원은 한눈에 보기에도 꽤 넓은 규모다. 바베큐 파티를 하거나 가벼운 운동 정도도 가능해 보인다.
단지 내 정원과 연못, 산책로가 있고 집 앞 작은 테라스를 갖춘 그야말로 완벽한 꿈의 아파트다.
다만 한국에서 보기 드문 하나의 마을 같은 이 아파트는 아쉽게도 재건축이 확정됐다.
한편 부산망미주공아파트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촬영지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