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싸워도 사실은 세상 둘도 없는 내 '단짝'인 친언니 특징 5가지
매일 티격태격해도 영혼의 단짝일 수밖에 없는 친언니 특징을 소개한다.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아 여기 있던 거 언니 네가 먹었냐?!"
같은 엄마 배 속에서 나왔는데 어쩜 이렇게 하나부터 열까지 맞는 게 없는지, 하루라도 안 싸우면 몸에 가시가 돋치는 게 바로 자매 사이다.
취미는 서로 골탕 먹이기, 특기는 서로 쌍욕 하기. 태어날 때부터 같이 살아와서 그런지 보기만 해도 징글징글하다.
그래도 곰곰이 생각해보면 언니만큼 내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사람은 없다. 기쁠 때나 힘들 때나 주변을 둘러보면 언제나 곁에는 언니가 있었다.
오늘은 아무리 티격태격해도 결국 최고의 단짝일 수밖에 없는 친언니의 특징을 소개한다.
1. 놀 땐 둘도 없는 절친이 된다
성격이 전혀 다른 언니와 놀러 나가면 같은 피는 못 속이는지 의외로 취향이 잘 맞는다.
맛집, 쇼핑, 영화 등 고민하지 않아도 돼 절친보다도 즐겁게 놀 수 있다.
2. 말로 나를 설득시킨다
평소에는 정신연령이 나보다 어린 것 같은데 그래도 인생 선배라고 중요한 순간에 조언을 준다.
잘못된 선택을 하거나 안 좋은 일이 있을 때마다 츤데레처럼 툭 던지는 말에 왠지 모를 뭉클함을 느낀다.
3. 뭐 시켜 먹자고 꼬드긴다
자기가 배고프면 내 방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 "뭐 먹고 싶지 않냐"며 꼬드긴다.
이 경우에는 보통 언니가 사줄 때가 많기 때문에 공짜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
4. 잘해줄 땐 천사 같다
가뭄에 콩 나듯 언니가 내게 잘해줄 때가 있다.
생일이라든지 기념일 등이 해당하는데 가끔 용돈이나 선물을 주면 이런 천사가 또 어디 있을까 잠시 생각하게 된다.
5. 동생 욕 들으면 참지 못한다
'내 동생은 까도 내가 깐다'는 생각이 있기 때문에 남들이 동생을 깎아내리는 모습을 참지 못한다.
자신의 앞에서 동생 험담을 하면 정색하며 상대방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든든한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