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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익 조작 찾아낸 유튜버 주작감별사, 문복희에게 먹뱉 아닌 '먹토' 의혹 제기했다

한 유튜버가 45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윤복희를 향해 먹토 의혹을 제기했다.

인사이트YouTube '문복희 Eat with Boki'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뒷광고 논란 당시 '거짓 사과'를 했다가 뒤늦게 모든 사실을 실토해 비판에 직면한 유튜버 문복희. 


그에게 다시 '먹뱉' 의혹이 불거졌다. 


앞서 문복희는 한 유튜버에 의해 먹뱉 의혹을 받았지만, 영상 후반부에 '빠른 배속'의 풀영상을 업로드하는 것을 통해 의혹을 해소했다. 


하지만 뒷광고 논란 이후 다시 먹뱉 의혹이 불거졌고, 심지어 먹토 논란까지 터져 나왔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전국진TV-주작감별사'에는 "문복희 님의 먹뱉 의혹-논란 완벽 정리(편집점 분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음료 리드가 변하는 부분 / YouTube '전국진TV - 주작감별사'


소스의 모양이 변하는 부분 / YouTube '전국진TV - 주작감별사'


이날 전국진은 문복희가 올린 영상 속 편집점을 분석해 '먹토'를 주장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전국진이 주목한 편집점은 문복희의 햄버거 먹방 영상에서 포착됐다. 한 프레임을 두고 소스의 양과 콜라를 덮고 있는 비닐 리드가 변화하는 점을 주목했다.


영상 속 문복희가 콜라를 마시고 바닥에 내려두는 순간, 푹 꺼져있던 비닐 리드는 팽팽해졌다. 또 소스 역시 모양이 변했다는 것이다. 


전국진은 "단 한프레임 차이인데 이런 변화가 생겼다. 한 프레임은 0.01초 차이다. 이 짧은 순간에 일어나기에는 변화가 심하다"라고 주장했다.


또 전국진은 이 편집점에서 문복희의 입술 색이 변화한 점을 주목했다. 


입술색이 다르다고 주장한 부분 / YouTube '전국진TV - 주작감별사'


그는 "음료를 먹고 난 뒤 입술에 발색이 됐다"며 "그 짧은 순간에 입술이 왜 발색됐을까"라며 의아해했다. 


그러면서 "'입술을 칠할 수밖에 없던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라면서 '먹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소스의 변화를 두고 봤을 때 편집점 사이의 간격은 1시간 정도 흐른 뒤가 아닌 길어야 2~3분일 것 같다"며 "2~3분 사이에 토를 하는 게 아니냐는 생각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음료를 마시는 부분을 편집점으로 잡는 것조차 토할 때 속을 편하게 하려고 마시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 YouTube '전국진TV - 주작감별사'


마지막으로 전국진은 "하지만 이는 추측일 뿐이다. 아니라면 사과하겠지만 편집점이 존재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인 것 같다"며 "중간에 공백이 있는 점은 설명해주길 바란다"며 영상을 마쳤다.


한편 문복희의 먹뱉 논란은 지난 1월을 기점으로 시작됐다. 먹뱉을 주장하는 이들은 "씹는 과정만 나오고 삼키는 부분은 편집된다"며 이런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문복희는 먹뱉과 관련된 악플로 지쳤다며 휴식을 가진 바 있다. 이후 복귀를 해서도 이런 반응이 이어지자 6월을 기점으로 영상 후반부에 먹는 과정을 전부 담은 영상을 배속으로 첨부했다. 


YouTube '전국진TV - 주작감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