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일본서 폭발한 '화산 연기' 잔뜩 날아와 부산 미세먼지 농도 급증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한반도 남쪽을 뒤덮은 '초미세먼지'의 간접적 원인이 밝혀졌다.


지난 4일 기상청은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 남쪽 해상의 니시노시마 화산이 분화하면서 나온 화산재와 화산가스 일부가 북태평양 고기압을 따라 한반도 방향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지난 3일 09시 기준 화산재 확산 예측 모델 결과, 화산재가 남부 지방 및 동해 방향으로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에서 넘어오는 이 화산재는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다만 화산재보다 비교적 가벼운 화산연기는 조금 더 멀리 퍼지는 탓에 한반도 남쪽까지 도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지난 4일 오후 부산을 비롯한 남해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급상승했다.


그간 미세먼지 농도가 '좋음' 수준을 유지했던 것으로 미루어보아 이는 일본 남쪽 해상에서 5일 전 분출한 화산재가 한반도 근처로 날아온 탓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기상청은 "현재까지 한반도에 직접 영향은 없지만, 기상청은 추가 분화 및 한반도 영향 가능성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한편 일본 니시노시마 화산은 지난 6월 12일을 시작으로 지속해서 분화를 이어가고 있다.


지진의 여파로 지난달 30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남동쪽 해역에서는 규모 5.8 지진도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