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기름+소금' 1도 안 묻히고 감자튀김 집어 먹을 수 있는 맥날 '손가락 집게'

麦当劳中国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고소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으로 한입 두입 자꾸만 손이 가는 감자튀김.

햄버거를 시킬 때면 꼭 곁들여 먹게 되는 '단짠' 감자튀김은 없으면 섭섭할 만큼 제 몫을 톡톡히 하는 메뉴다.

그러나 감자튀김을 먹을 때면 불편을 감수해야만 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손으로 집어 먹을 때 묻어나는 기름과 소금이다.

실제로 일부 사람들은 감자튀김을 좋아하지만 이 불편함 때문에 먹지 않기도 하며 감자튀김을 먹는 이들도 매번 손을 닦아야 해 번거롭다고 토로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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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제부터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고양이 발과 똑 닮은 귀요미 손가락 집게 하나면 손에 기름을 묻히지 않고 깔끔하게 감자튀김을 즐길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지난달 16일(현지 시간) 중국 맥도날드가 출시한 미우 미우 감자 집게(Meow Meow Potato Clip)를 소개한다.

미우 미우 감자 집게는 감자튀김 등 기름기 많은 음식을 먹을 때 손에 묻어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엄지와 검지 손가락에 끼워 손가락 집게 모양을 만들어 준 후 음식을 집어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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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디자인이다. 고양이 솜방망이를 연상케 하는 귀여운 비주얼의 모양과 세심한 고양이 무늬까지 재현한 모습이다.

또한 색깔은 노란색, 회색, 흰색, 남색, 아이보리색으로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고무 소재로 만들어져 손가락에 찰떡같이 붙어 흘러내릴 걱정도 없어 실용적이다.

사랑스러운 디자인에 실용성까지 모두 갗추어 소장 욕구를 마구 자극하는 듯하다. 실제로 현지에서는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후문이다.

먹는 재미마저 더해줄 듯한 귀여운 냥이 감자튀김 집게가 하루빨리 우리나라에도 상륙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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