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어 하늘을 봤는데 새하얀 '하트 구름'이 저를 위로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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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어느새 2020년도 5개월여밖에 남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는 우리 몸뿐만 아니라 삶 속 깊숙이 침투했다.

가뜩이나 바쁘고 힘든 일상을 더욱 지치고 병들게 한 코로나19 때문에 고단한 요즘, 문득 고개를 들어 하늘을 올려다봤다가 뜻밖의 '희망'을 마주한 누리꾼이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하늘에 하트 형상을 한 구름이 뜬 사진이 올라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연에 따르면 익명의 누리꾼은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 하늘을 올려다봤는데 마치 위로를 건네듯 예쁜 하트 모양의 구름이 떠 있었다며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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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늘 높이 뜬 몽실몽실한 구름들 사이에서 정확히 하트 모양을 한 새하얀 구름이 떠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시시각각 그 모양이 변하는 구름이지만 유독 힘들다고 느낀 찰나의 순간 포착된 하트 모양 구름은 이를 본 누리꾼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었다.

보통 구름 가장자리에 생기는 은색 선은 '실버 라이닝(silver lining)'이라고 부르는데 '구름의 흰 가장자리, 밝은 희망, 불행 속 한 줄기 빛나는 희망'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모든 게 다 꼬여버려 그만 다 포기하고 싶을 때 한 줄기 빛처럼 떠오른 '하트 구름'을 접한 누리꾼은 "어둠만 있는 줄 알았는데 오랜만에 가슴이 뜨거워지는 뭉클한 기분을 느꼈다"라며 벅찬 감동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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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LOVE' 구름 / Facebook 'anali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