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침수된 차 안에 갇혔다면 차라리 물이 차오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며칠 전 부산에 내린 폭우로 지하차도가 잠기면서 3명이 안타까움 목숨을 잃었다. 


너무나 평범했던 이들에게 닥친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다. 이는 곧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도 언제나 닥칠 수 있는 일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차 안에 물이 차오르는 순간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이럴 경우 차라리 차 안에 물이 차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게 낫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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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MBCNEWS'


지난달 28일 MBC '뉴스데스크'는 차량에 물이 차오르는 위급한 상황에서의 대처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량에 물이 차오르는 상황을 가정한 실험 영상이 담겼다. 차가 물에 빠지고 차량 밖의 물은 창문 높이까지 차오른다.


차량에 탑승한 운전자가 문을 열려고 여러 차례 시도하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 물의 미는 힘에 차량 내외부의 압력 차가 생겨 열리지 않았던 것.


가장 좋은 방법은 비상용 망치 등을 이용해 창문을 깨고 탈출하는 것이지만 이 방법이 여의치 않을 때는 안전벨트를 풀고 물이 가슴 높이만큼 차오를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인사이트YouTube 'MBCNEWS'


차량 안과 밖의 물의 높이가 30cm 이내로 좁혀지면 수압 차가 적어 문이 열리기 때문이다. 


지하에 있는 주택의 경우 순식간에 물이 차올라 문이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체중을 한 곳에 싣고 반복적으로 충격을 가해 문틈으로 물이 들어오게 해야 한다. 


그래야 외부 수위가 낮아져 문이 열린다. 


외부 수위가 50cm 이상, 무릎 위 높이가 되면 바깥에서 작용하는 힘이 더 강해 혼자서 문을 열기 어렵다.


문약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신속히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집중호우 때 가급적 운전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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