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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지면 일주일 동안 입 꾹 다물고 말 안 하는 남편, 왜 이러는 걸까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화나면 대화를 하지 않는 남편을 둔 아내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부부 싸움 후 대화를 하지 않는 남편의 태도를 꾸짖었다.


3일 방송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결혼 4년 차 부부가 등장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내는 남편이 싸우면 2일에서 길게는 일주일까지 대화를 하지 않는다며 최근 다퉜던 일화를 털어놨다.


콩국수 가게를 한다는 아내는 "손님 그릇에 작은 얼음 4~5개를 올린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큰 얼음을 가지고 와서 넣으라고 강요하더라"라며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그는 "큰 얼음을 넣으면 국물이 묽어져 안 쓰겠다고 했는데 남편이 다 먹을 때까지 안 녹는다고 계속 말하면서 넣으라고 고집을 피우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럼에도 큰 얼음을 고집하는 남편에게 참다못해 화를 냈다는 아내는 그 이후로 남편이 말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다투게 된 이야기를 들은 MC 서장훈은 잔뜩 인상을 찌푸리더니 "그까짓 게 무슨 의미가 있냐. 얼음을 띄우든 말든 그게 무슨 의미가 있냐"라며 지적했다.


서장훈의 지적에 남편은 "약간의 오해가 있다"면서 "처음 발단은 얼음 좀 갖다 달라는 아내의 부탁에 냉장고에 큰 얼음이 있어서 갖다준 거다"라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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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강요가 아닌 권유를 했다는 남편은 처음부터 아내가 짜증을 냈다며 그것에 속상해 화가 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편은 "아내가 한숨을 쉬고 짜증 섞인 말투가 있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도 사라진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화가 끓어오르더라도 꾹 참고 미안하다고 말을 해라"라고 조언해 일부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한편 서장훈, 이수근이 출연해 시민의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제안해주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




Naver TV '무엇이든 물어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