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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내내 폭우 쏟아진다고 예보하더니 어영부영 드디어 맞춘(?) 기상청

계속 엇나가던 기상청의 폭우 예보가 오늘(1일)은 맞아떨어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계속 엇나가기만 하던 기상청의 예보가 오늘(1일)은 얼추 맞아떨어졌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에는 호우 경보까지 내려진 상황이다.


1일 오후 1시 기준 기상청은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에 호우경보를 발효했다. 동북권과 서북권 등 서울 나머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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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mm 혹은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시민들은 "일주일 내내 폭우라던 기상청이 어영부영 드디어 맞췄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기상청은 지난달부터 열흘 넘는 기간을 연속 '호우 예보'로 지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기간에는 비가 오지 않은 날도 많았다. 기상청의 예측이 엇나가자 시민들의 불만도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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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여름 휴가철인 만큼 여행, 나들이 계획을 예보에 맞춰 수정한 이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간만에 예보가 맞아떨어졌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냉담하기 그지없다.


기상청에 따르면 앞으로도 일주일 넘게 하루도 빠짐없이 호우 예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기상청 예보 정확성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무너진 가운데, 기상청이 불명예를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