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갑자기 '폭우' 쏟아져 침수된 산책로에 갇혀버린 서울 시민들 상황

서울 관악구 신림동 도림천이 물에 잠겨 시민들이 갇히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곳곳에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도림천의 경우 갑자기 쏟아진 비에 잠기면서 시민들이 갇히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범람된 서울 도림천에 갇힌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에는 쏟아지는 장대비에 잠겨버린 서울 관악구 신림동 도림천의 실시간 상황이 담겨있다.


빗물에 하천 전체는 물론 주변 산책로와 다리가 모두 잠긴 모습은 서울에 얼마나 강한 물 폭탄이 떨어졌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 가운데 하천 쪽에 있던 시민들이 순식간에 잠긴 현장에서 미처 벗어나지 못하고 갇혀버린 아찔한 상황도 일어났다.


도림천의 경우 수위가 낮은 데다가 비가 오면 물살이 굉장히 세져 매우 위험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로 인해 순식간에 물이 차올랐고 근처에서 쉬고 있던 시민들이 손쓸 겨를도 없이 갇혀버리고 만 것이다.


게시물에 따르면 다행히 다리가 침수되기 전 구조대에 의해 시민들 전원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서울·경기도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