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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마부인' 촬영 후 길거리서 "가슴 좀 내놔봐" 소리까지 들었다며 눈물 보인 여배우

영화 '애마부인' 출연 배우 안소영이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과거 성인 배우 이미지 탓에 겪었던 고초를 털어놨다.

인사이트MBN '보이스트롯'


[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안소영이 '보이스트롯'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보이스트롯'에서는 1라운드 경연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1라운드는 심사위원 1인당 1~3크라운까지 선택, 총 15크라운 만점으로 11크라운을 달성하면 1라운드를 통과할 수 있다.


영화 '애마부인'으로 유명한 배우 안소영이 '보이스트롯'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N '보이스트롯'


안소영은 '애마부인' 출연 이후, 굳어진 섹시 이미지에 대해 "사람들이 나에 대한 인식이 치우치다 보니 그것에서 오는 고통이 컸다. 애마부인, 섹시 배우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싶었는데 그게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안소영은 "길거리를 다니다 보면 남자들이 '가슴 좀 내놔봐'라는 말을 서슴지 않고 했었다"라며 충격적인 사연을 털어놨다. 


안소영은 "그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라고 울먹이며 "내가 도전해서 얼마큼 할 수 있나, 어느 정도 인가 알고 싶다"며 의지를 밝혔다.


안소영은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를 열창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안소영은 "싱글맘이 돼서 미국 가서 살다 돌아왔다"고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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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N '보이스트롯'


이어 안소영은 아들을 향해 "아빠 노릇 하려고 노력은 많이 했는데, 마음고생 하게 해서 미안하고, 열심히 잘 살자. 사랑한다"며 진심을 전했다.


그러나 안소영은 8크라운을 기록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MBN '보이스트롯'은 스타들을 대상으로 한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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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N '보이스트롯'


Naver TV '보이스트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