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yony Richards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2020년 올해의 천문학 사진작가를 선정하는 콘테스트에 출품된 아름다운 은하수 사진들이 많은 이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세계 최대 자산 관리 회사 'Insight Investment'에서 후원하는 '올해의 천문학 사진작가(Insight Investment Astronomy Photographer of the Year)' 콘테스트 출품작들을 소개했다.
해당 콘테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큰 천문학 사진 공모전으로 올해 약 70개국 5,200명의 사진작가가 경쟁에 참여했다.
우주, 은하, 지구 등 경이로운 천체 현상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 공식사이트로 제출하면 되며, 전체 우승자에게는 10,000 파운드(한화 약 1,543만 원)를 지급한다.
Marcin Zajac
현재 공식사이트를 통해 결선에 진출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첫 번째 사진은 미국 출신 마르친(Marcin Zajac)이 호주의 해안 마을 키아마(Kiama)에서 촬영한 작품이다.
그는 동굴 안쪽에서 보이는 은하수가 얼마나 멋진지 보여주기 위해 직접 그곳으로 들어갔다.
어두운 동굴의 분위기와 밤하늘을 영롱하게 수놓은 아름다운 은하수의 대비가 자연의 신비로움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Andreas Ettl
또 다른 사진은 독일 출신 사진작가 안드레아스(Andreas Ettl)의 작품이다.
그는 오로라 현상을 찍기 위해 노르웨이의 어촌 마을을 방문했고, 굉장히 오랜 시간 오로라가 나타나길 기다렸다.
단란한 어촌 마을 뒤로 하늘을 뒤덮고 있는 에메랄드빛 오로라는 아름다움의 경지를 넘어 경외심이 들게 만든다.
Kamil Nureev
Jennifer Rogers
'올해의 천문학 사진작가' 콘테스트의 우승자는 오는 9월 10일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쟁쟁한 후보작들이 있어 벌써 우승자에 대한 기대가 쏠리고 있다.
작품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내가 사는 지구에서 찍은 게 맞나 싶다", "너무 아름답다. 꼭 한번 실제로 보고 싶다", "사진이 전부 다 예뻐서 누가 1등 할지 모르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럼 지금부터 보기만 해도 빨려들 것만 같은 아름다운 우주와 은하수의 모습을 담은 결선 진출작들 마음껏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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