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에 보내진 정부 긴급재난문자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 당국이 긴급재난문자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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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 당국이 긴급재난문자를 보내왔다.
6일 국민안전처는 오전 10시 23분경 "8.6일 현재 폭염 특보 발령중!"이라며 사이렌 음성의 긴급재난문자로 발송했다.
발송된 메시지에는 "농사일 및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물마시기, 주변 노약자 돌보기 등 안전사고 유의"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에 사람들은 "날씨가 정말 덥긴 하더라", "정말 재난이 따로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긴급재난문자는 내풍, 홍수, 폭설, 지진 등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피를 위해 휴대전화로 보내는 긴급 메시지로 지난 '메르스 사태'때도 정부가 "예방 안내문"을 발송한 바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