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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사가 알려주는 '인간관계'에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 5가지 방법

'상처받을 권리'를 인정하면 남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부딪치고, 상처받고, 노력하는 자신의 모습을 온전히 인정해 주자.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은 순조로운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음을 쓰곤 한다.


친구나 직장 동료 등의 주변 사람을 진심으로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이런 사람들은 자기 자신은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타인만 생각하다 내 마음이 다 소모돼 약해지기 일쑤다. 때로는 타인에게 이용만 당하고 버려져, '인간관계'에 실패하는 예도 있다.


이러한 이들을 위해 심리상담사이자 작가인 고코로야 진노스케는 '인간관계에서 실패하지 않는 법' 6가지를 소개했다.


좀 더 자신의 감정이나 기분을 표출하면서 소중한 인간관계를 만들어나가는 데 지침이 될 테니 천천히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


1. 자신의 기억으로 상대의 의도를 정하지 마라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람들은 어떤 사건을 겪을 때 가장 먼저 자기 안에 있는 기억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한다.


그 안에서 '슬프다', 괴롭다, '부끄럽다' 등의 단어가 발견되면 과거에 겪었던 상처와 지금 겪고 있는 사건을 동일시해서 감정을 만들어내곤 한다.


예를 들면 회의 중 누군가 반대 의견을 내놓으면, 어릴 적 엄마의 반대로 하지 못했던 기억이 떠올라 필요 이상으로 화를 내는 것이다.


순조로운 인간관계를 갖고 싶다면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절대 자신의 기억 속 특정 시간에 비추어 상대방의 생각을 멋대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2 자신의 약점을 숨기지 마라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커뮤니케이션을 할 때 단점이나 치부, 오점 등 자신의 나약함을 당당히 드러내는 편이 좋다.


비즈니스 영업의 대화에서도 마찬가지다. 자사 제품의 장점을 늘어놓는 것보다 단점과 약점을 명확히 알려주는 편이 더욱 신용이 가기 마련이다.


인간관계에서는 기술이 아니라 솔직함이 무기가 되어야 한다. 약한 면을 숨기고 강한 척만 하다 보면 분명 지치고 피곤해 결국 포기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


나약함을 감추기보단 밖으로 표출하는 사람이 진짜 강한 사람이다.


3. 손해를 봐도 좋다는 생각으로 행동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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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살지만, 이상하게 늘 손해를 보게 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이럴 땐 아예 "손해를 봐도 좋다", "싫어해도 상관없다"라는 생각으로 행동해 보자. "손해 봤다"가 아닌 "되돌아온다"로 뒤집어서 생각하는 것도 좋다.


인간관계에서 내가 손해를 봤다는 것은 누군가는 이익을 얻었다는 의미다.


실제론 누군가에게 기쁨을 준 것이며, 그 기쁨은 언젠가 나에게 다시 돌아오기 마련이다.


4. '진짜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라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부정적인 말이나 감정은 우물쭈물하다 의미가 변질될 수 있으니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지금의 감정'을 드러내야 한다는 것이다.


'진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며 살면 인간관계에서 부정적인 사건이 현저히 줄어들 것이다.


다만 이때 절대로 상대에게 쏟아내듯 표현해서는 안 되며, 상대를 추궁하거나 요구하는 행동도 옳지 않다.


5. '상처받을 권리'를 인정하자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부정적인 말을 모두 드러내는 게 좋다고 했지만, 아무래도 솔직한 감정끼리 부딪히다 보면 마찰이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상처받기 싫어서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드러내지 않는 편이 좋다고 여겨선 절대 안 된다.


오랫동안 자신을 꼭꼭 숨기다 보면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하지 않게 되고, 어느새 눈치만 빠른 사람이 되어 버린다.


'상처받을 권리'를 인정하면 남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


부딪치고, 상처받고, 노력하는 자신의 모습을 온전히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