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책 싫어하는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짧지만 '여운'은 진하게 남는 단편소설 5권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남자친구'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깊어가는 여름, 코로나19 이후 메말라 버린 이 시대의 감성이 아쉬워지는 요즘이다.


소소하게 즐겼던 문화생활은커녕 간단한 외출조차도 망설여지다 보니 괜히 답답한 마음만 이어지는 듯하다.


그렇다면 밖이 아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좋은 문화생활을 시도해 볼 필요가 있겠다.


깊은 여운과 진한 감성을 선사해 메마른 마음에 단비를 내려주는 소설책은 어떨까.


아래는 짧지만 강한 임팩트와 흥미진진한 서사로 압도하는 단편 소설 5권이다.


가장 끌리는 책을 펼쳐 잠시나마 답답했던 마음을 시원하게 씻어내려 보자. 


1. 일의 기쁨과 슬픔


인사이트Instagram 'to_my_dearest'


책 '일의 기쁨과 슬픔'은 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장류진 작가의 등단작 단편이다.


스타트업계 회사의 조직 문화 현실을 생동감 넘치게 담아내 공감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2. 바깥은 여름


인사이트Instagram 'lastweek_b'


김애란 작가의 작품 '바깥은 여름'은 고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의 이별을 담담하게 그려낸 단편 소설집이다.


언젠가는 찾아오는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 상실, 그 후의 공허함까지 아픔을 마음 한편에 지고 살아가는 이들의 삶을 그려냈다.


3. 가짜 팔로 하는 포옹


인사이트Instagram 'celenity'


작가 김중혁의 연애 소설집이다. 엄밀하게 바라보면 연애의 첫 시작, 혹은 그 끝을 다루었다.


특히 미묘한 순간에 고군분투하다 남겨진 사람들의 푸념과도 같은 문장들은 공감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4. 옥상에서 만나요


인사이트Instagram '_b000k'


'옥상에서 만나요'는 작가 정세랑의 단편집이다. 화자가 상대방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읽기 쉽게 그려졌다.


이야기 속에서 화자는 '나'가 어떻게 정체불명의 이 세계 존재를 남편으로 삼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5.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인사이트Instagram 'jadu.uu'


김초엽 작가의 작품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은 SF 단편집이다.


먼 미래에 기술의 변화로 발생하는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생동감 넘치게 그려냈다.


특히 냉동 수면과 인류의 행성 이주 등 흥미로운 미래 과학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