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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잡아먹은 역대급 폭우, 주말부터 '강원도'로 간다

부산을 집어삼킬 듯 내리던 폭우가 이제 강원도로 옮겨갈 예정이라 주의가 요구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부산을 집어삼킬 듯 내리던 폭우가 이제 강원도로 옮겨간다.


주말부터 강원도 일대에 최대 400mm에 이르는 역대급 장맛비가 내릴 예정이다.


최근 부산의 폭우 사태는 참혹 그 자체였다. 시간당 8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에 지하차도를 비롯해 도로 곳곳이 물에 잠겼다.


이 사태로 인해 부산에서는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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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비가 잦아들고 있는 부산과 달리, 이번 주말에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무려 400mm가 넘는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쪽지방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인근에는 시간당 30~50mm의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강원 영동에는 최대 30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예정이다. 비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속초시평지, 고성군평지, 양양군평지, 강원북부산지 등에는 24일 오후 9시 호우 경보가 발효됐다.


폭우로 인해 계곡이나 하천물이 불어나거나 지반이 약해진 농경지, 저지대가 침수되고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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