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호캉스 제대로 즐기는 꿀팁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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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가 여름휴가 트렌드까지 바꾸고 있는 모양새다.

인파가 많은 곳에 가기를 꺼려하는 분위기를 타고 언택트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이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여행서비스 플랫폼 익스피디아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내 호캉스를 즐긴 여행객은 73%에 달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호캉스를 다녀오는데, 나만 안 가보면 섭섭하지 않을까. 아직 여름 휴가를 어디로 갈지 정하지 못했다면, 이번에는 호텔로 가 보자. 

오늘은 첫 호캉스를 가는 이들도 호텔을 105%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꿀팁 4가지를 모아봤다. 

베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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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호텔에서 베개를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대부분의 호텔에서는 손님이 요청할 경우 바디필로우나 추가 베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베개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W호텔에서는 '베개 메뉴판'까지 따로 마련되어 있어 직접 원하는 베개를 고를 수도 있다고 한다. 

객실 업그레이드 확률을 높여 주는 오후 체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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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객실을 무료로 업그레이드 받는 방법으로 알려진 여러 가지 속설 중에서도 '오후 체크인'은 가장 확률이 높은 방법으로 꼽힌다. 

특히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체크인을 하면서 객실 업그레이드가 가능한지 물어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당일 숙박 예정인 사람들의 대다수는 오후 6시 이전에 체크인을 마치기 때문에 이 시간대가 되면 호텔 측은 그날 어느 방이 빌지를 예측하기가 쉬워진다는 것이다. 

도심 비즈니스 호텔 공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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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도심에 위치하고 있는 비즈니스 호텔은 휴양지에 있는 호텔들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또 주변에 편의시설이나 놀거리들이 많고, 교통도 편리하다. 

높은 층 객실을 선택할 경우, 밤이 되면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다는 점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호텔 자체 진행 프로그램 확인하기

신라호텔 / 사진=인사이트

쉬는 동안 호텔 밖으로 한 발짝도 나가고 싶지 않지만, 누워서 잠만 자기는 싫다면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호텔을 찾아보자.

호텔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미술 전시회나 체험 등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프로그램들을 확인할 수 있다.

패키지로 예약하면 자체 진행 프로그램을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므로 가격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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