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내일(20일) 수도권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19개 공공시설 다시 문 연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예술의전당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내일부터 국립중앙극장, 예술의전당 등을 비롯해 수도권 내 공공시설 19개 기관이 다시 문을 연다. 


수도권에서 환자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고 감염 위험성이 낮은 공공시설 운영 중단은 오히려 저소득층의 접근성을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에서 나온 조치다. 


19일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들 공공시설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수도권의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공공시설이 다시 문을 연다. 지난 5월 29일 이후 53일 만이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국립중앙박물관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경복궁 흥례문 / 사진=인사이트


다만 좁은 공간에서 다수 인원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입장 인원에 제한을 둘 방침이다. 또한 전자출입명부를 도입해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 역학조사가 수월하게 이뤄지도록 했다. 


입장객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한 후에 입장이 가능하다. 


국립중앙박물관, 민속박물관, 역사박물관, 한글박물관, 현대미술관, 중앙도서관, 장애인 도서관 등 10개 기관은 수용인원의 최대 30% 이내에서 입장을 허용한다. 


이 기관들은 예약제를 통해 시간당 이용 인원의 10% 범위에서 현장 신청을 받아 특정 시간에 관람객이 몰리지 않게 조정해야 한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정동극장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아코르 극장 / 사진=인사이트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정동극장, 예술의전당, 국립극장, 대학로·아코르 극장 등 8곳은 수용 인원을 50%로 제한해 기획공연과 민간대관을 할 수 있게 했다. 


국립고궁박물관도 일일 이용객 최대 1천 명까지 수용할 수 있고 궁궐과 왕릉도 개방한다. 


반면 감염 위험이 높은 유흥주점, 노래방 등 고위험시설 12곳에 대한 집합 제한 조치와 방역 의무 준수 의무는 계속 유지된다. 


야구, 축구 등 프로스포츠의 관중 입장은 허용되지 않았다. 정부는 환자 발생 추이를 고려해 향후 다시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