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20일(일)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마주치는 순간 얼어붙게 만드는 '초희귀' 블랙 팬서의 눈빛

인사이트Instagram 'shaazjung'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와칸다 포에버!"


독보적인 아우라와 바디를 감싸는 검은 카리스마로 마블 히어로 '블랙 팬서'의 실제 모델이 된 희귀 흑표범이 포착됐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인도 매체 '비지니스인사이더 인디아(Business Insider India)'는 인도 남서부의 카르나타카(Karnataka) 카비니(Kabini) 숲에 서식하는 흑표범 사야(Saya)의 모습을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해당 흑표범은 동물 전문 사진작가 사드 정(Shaaz Jung, 31)이 찍은 것으로 지난 2015년 처음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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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shaazjung'


이후 사드 정은 BBC 촬영팀과 2017년 말부터 올해 1월까지 매일 정글에 들어가 흑표범 사야를 관찰하고 사진을 찍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이 시기에 찍힌 것이다.


그는 매일 아침 6시에 정글에 들어가서 저녁 6시 반까지 혹독한 촬영 일정을 소화하며 녀석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렸다.


실제로 당시 흑표범은 일주일에 한 번 가량 스치듯 발견되는 것이 전부였다고 한다.


어렵게 카메라에 포착된 흑표범은 독보적인 아우라로 보는 순간 매료시키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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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shaazjung'


사진 속 사야는 숲의 주인처럼 느껴질 만큼 신비롭고 고귀한 품위를 마구 뿜어내는 듯하다.


녀석의 당당하고 매서운 눈빛은 내면까지 꿰뚫어 보는 것처럼 압도적이다.


10살로 추정되는 사야는 보통 흑표범이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상록수 숲에 사는 것과 달리 홀로 카비니 정글 낙엽수림에서 살고 있다고 한다. 


작가는 "사람들은 사진만 보고 흑표범이 여러 마리일 거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낙엽수림에 서식하는 단 한 마리의 흑표범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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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shaazjung'


이어 "흑표범을 처음 포착했을 때 전율을 느꼈다"며 당시를 생각할 때마다 정글에서 보낸 최고의 시간이 생각났다고 회상했다.


한편 흑표범은 멜라닌 결핍으로 발생하는 백색증과 달리 온몸이 검은색을 띠는 흑색증을 지닌 채 태어난다.


흑표범은 세계적인 희귀동물로 지난해 케냐에서 아프리카를 통틀어 100년 만에 그 모습이 발견된 바 있으며 같은 해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스리랑카 흑표범이 발견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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