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박명수 "헤어지잔 말은 반어법···더 사랑해달라는 의미다"

헤어지자는 말은 진심이 아닌 더 사랑해 달라는 의미라고 박명수가 사랑 때문에 고민하는 청취자에게 조언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박명수가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 하는 연인 간 대화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혀 공감을 불렀다.


11일 박명수는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모델 정혁, 성우 김보민과 함께 청취자의 사연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여자친구가 난처한 요구를 계속하며 사랑을 확인받고 싶어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을 접한 박명수는 "'헤어져'라는 말을 자주 하는 건 좋지 않다. 농담 삼아 '날 사랑한다면 소리 한 번 질러봐' 할 수는 있겠지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그는 "헤어지자는 말은 어떻게 보면 반어법이다. 헤어지지 말고 더 사랑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이라고 뼈 있는 말을 남겼다.


사랑을 확인받고 더 사랑해 달라는 의미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는 말을 가끔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이렇게 짜증 나고 더울 때 헤어지자는 말 많이 나오는데 이럴 때일수록 위생이나 냄새에 신경 쓰시라. 실내 데이트 많이 하고"라고 조언했다.


한편 박명수가 공감되면서도 통쾌한 발언을 쏟아내는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 KBS Cool FM에서 방송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