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bible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범고래는 '바다의 왕' 상어를 공격하고 다른 고래도 잡아먹어 바다의 포식자라 불린다.
영어로는 'Killer whale'로 불리며 살인 고래라는 별명까지 있을 정도다.
그런데 이런 범고래가 이빨이 다 뽑힌 채 수족관에 방치되고 있어 충격을 안긴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해외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Ladbible)'은 이빨을 모두 잃은 범고래의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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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여러 사진에는 '이누크(Inouk)'라고 불리는 범고래의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 있었다.
범고래는 그의 울타리를 갉아 먹고 이빨이 다 뽑힌 상태였다. 한 눈으로 봐도 건강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야생에서 하루에 100마일을 수영하곤 했던 녀석은 좁은 수족관에 갇혀 지내며 근육이 다 닳아 약해지고 말았다.
프랑스의 동물 보호 단체 '원 보이스(One Voice)'는 프랑스 당국과 해양 동물의 포획 번식 및 무역 금지를 논의하기로 했었지만 정확한 날짜에 대한 설명 없이 연기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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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에 따르면 프랑스의 유일한 범고래는 프랑스 리비에라에 있는 마린랜드 공원에 있다.
이누크는 수영장 벽에 있는 젤라틴을 먹어 치우며 계속해서 고통을 표현하고 있었다고 한다.
단체는 동물들을 고통스럽게 한 것에 대해 프랑스 정부를 고소하고 있다. 이들은 해양 야생동물 보호구역을 설치하는 데 사용할 보상금을 요구하기도 했다.
좁은 공간에서 맘껏 뛰놀지 못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이누크가 받은 고통은 인간인 우리가 짐작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