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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어 '삼성'도 내년부터 구성품에 '충전기' 빠진다

삼성전자가 휴대전화 구성품에서 충전기를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gettyimages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애플에 이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구성품에서 충전기를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8일 전자신문은 삼성이 협력사와 스마트폰 구성품 중 충전기를 빼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업계에 따르면 내년에 출시하는 일부 모델부터 충전기를 제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추진 중인 이 방안은 스마트폰 출시 10년이 넘은 시점에서 충전기가 충분히 보급됐다는 판단하에 논의가 시작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더불어 높아져 가는 스마트폰 가격을 상쇄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제조사가 원가 절감으로 수익성을 확보해 소비자 부담을 줄이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그러나 만약 스마트폰 예비 충전기를 보유하지 않은 경우라면 별도로 사기 위해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현재 삼성전자 측은 25 W 급속 여행용 충전기 USB C 타입은 3만 3천 원, 45 W 고속 여행용 충전기는 4만 원에 판매하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사진=인사이트


삼성 측은 아직 충전기를 스마트폰 구성품에서 언제부터 제외할지 명확히 확정 짓지 않았으며, 소비자의 반응을 주목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영국 투자 은행 바클레이즈는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12 시리즈에는 유전 이어폰 이어팟과 전원 어댑터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충전기를 제외한 스마트폰이 얼마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해 소비자를 찾아올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