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오늘도 아무 생각 없이 페달을 밟습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밝은세상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도서출판 밝은세상은 58일간의 좌충우돌 자전거 미국 횡단기를 담은 '오늘도 아무 생각 없이 페달을 밟습니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미국에 사는 33세의 저자는 언제부턴가 무엇 하나 뜻대로 되는 일이 없어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한다. 이 답답함을 벗어 던지게 해줄 무언가가 절실히 필요한 순간, 자전거에서 구원의 빛이 번쩍였다.


우리 사회에서 아무 생각 없는 상태는 늘 부정적으로 인식돼 왔다. 그런데 이렇게 채찍질을 당하며 자란 아이들은 어른이 되자 괴로움을 호소하기 시작했다.


온라인 심리상담 카페에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다며 피곤함을 울부짖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SNS에서는 이런 현실을 풍자하는 '짤'들이 대거 생성돼 돌아다녔다.


저자는 자신의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된 반쯤 충동적으로 떠난 자전거 여행에서 겪은 일을 매일 트위터에 올렸다.


그런데 이 하나도 미화되지 않은 날것의 여행기가 시크한 트위터리안들을 울리고 웃기는 데 성공했고, 인기에 힘입어 단행본으로도 출간됐다.


찌질하지만 낭만적인 달콤살번한 자전거 여행기를 통해 실수에서 한 발 더 나아가는 여유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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