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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크라테스 씨,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요?'

자신만의 철학적 탐구를 제언하는 신간 '소크라테스 씨,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요?'가 출간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믹스커피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자신만의 철학적 탐구를 제언하는 신간 '소크라테스 씨,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요?'가 출간됐다.


책은 인류의 스승이라 불리는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사상과 생각을 담은 일화를 바탕으로 현대적 시각의 소재로 철학을 풀이했다.


'너 자신을 알라'는 명언의 주인공인 그는 페이지 속에서 언급되며 급변하는 기술과 사회 속에서 방향을 잃은 현대인이 지녀야 할 논리적 생각의 기준을 제시하며 독자에게 탐구심을 심어준다.


다양한 강의와 저서로 '철학하는 삶'을 안내해온 저자는 소크라테스와 만남으로써 누구나 삶에 산재한 고민들과 관계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믹스커피


자신의 의지보다는 자연스럽게 맞춰가는 태도에 대한 일침이다. 바쁘게만 살아오며 자신을 돌아보지 못하는 일상을 현자의 생각으로 바라보자는 것이 취지다.


저자 하유선은 대학에서 칸트 철학을 전공한 철학자다. 최근 기술이 사회와 삶에 미치는 영향에 초점을 두고 기술매체를 안내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는 그녀는 팟캐스트 채널 '포켓 필로소피'를 운영하며 인공지능과 디지털 미디어 플랫폼의 윤리를 연구하며 급변하는 시대 철학의 가치의 재발견을 위해 연구하고 있다.


어떠한 책이나 일기조차 남기지 않고 제자 혹은 지인들의 저술을 통해 사상이 전해지는 소크라테스라는 인물의 철학은 독자로 하여금 오히려 더 친근한 철학적 메시지를 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