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먹지 말고 우산 챙기세요"···내일(7일) 무더위와 함께 곳곳에 '소나기' 쏟아진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화요일인 내일(7일)은 다시 30도가 넘는 무더위가 찾아오겠다.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6일 기상청은 오는 7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지만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최고 80mm의 장맛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남해안 역시 오전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중부지방은 북한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또한 오후에는 강원영서남부와 경북 북부내륙에 5~20mm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우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전망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대구 22도, 부산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제주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6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대구 32도, 부산 27도, 전주 29도, 광주 30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일부 영남권은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오전에는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