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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익이 망칠 뻔한 장사 보겸이 살렸다"…피나치공 점주 가족이 쓴 댓글

유튜버 보겸의 피나치공 먹방 영상에 달린 현직자들의 댓글이 이목을 끌었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BK'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유튜버 송대익의 '주작 방송'으로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던 '피자나라 치킨공주'(피나치공).


유튜버 보겸은 해당 브랜드를 응원하는 영상을 찍어 누리끈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해당 영상에는 많은 댓글이 달렸는데, 이중 피나치공 현직자들의 댓글이 이목을 끌었다.


지난 3일 유튜버 보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보겸 BK'에 "피자나라치킨공주 이거 뭔데 3일 동안 실검 1등이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날 보겸은 피나치공의 음식을 맛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달 속도, 양, 맛 세 박자가 모두 완벽히 맞아떨어진다며 극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보겸 BK'


또 보겸은 해당 영상 댓글 창에 전국의 피나치공 매장 전화번호를 댓글을 달았다. 혹여나 이번 사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점주들을 도우려 한 것이다.


점주들까지 생각한 보겸의 따듯한 마음씨에 누리꾼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 가운데 자신이 피나치공 점주의 가족이라는 누리꾼의 댓글이 큰 관심을 모았다.


그는 "저희 부모님께서 피자나라치킨공주를 하는데 요즘 코로나 때문인지 장사가 되지 않아 걱정했다"며 "엎친 데 덮친격으로 송대익 영상 때문에 어떻게 하나 생각했는데 보겸님이 영상을 올려주신 이후로 장사가 잘된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피자나라 직원인데 어제부터 매출이 1.5배나 갑자기 뛰었다"며 "재료소진사태다. 역대급 어그로다"라며 극찬했다.


인사이트YouTube '보겸 BK'


인사이트YouTube '송대익 songdaeik'


해당 댓글은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얻어냈다. 누리꾼들은 "마음고생 많으셨을 텐데 다행이다", "보겸 덕분에 좋은 브랜드 알아서 소비자들도 기분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튜버 송대익은 지난달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자나라치킨공주 배달원이 음식을 취식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주작 방송' 영상을 게시했다.


이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에 심각한 타격을 입은 피자나라치킨공주 측은 지난 3일 송대익을 고소했다.


YouTube '보겸 B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