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월)

아빠에게 딸이 가장 소중하다는 걸 보여주는 사진 한 장

인사이트uberhumor


[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우리 딸 많이 힘들었지? 아빠 여기 있단다" 두 아빠는 각자의 딸에게 이렇게 말을 건넸다.


엄마의 배 속에서 마침내 세상의 빛을 본 딸에게, 그리고 그 아기를 낳기 위해 말할 수 없는 인고의 시간을 이겨낸 딸에게 말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출산 뒤에 아기 돌보는 아빠 사진'이라는 내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오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사진 속에는 갓 태어난 아기를 안고 있는 한 젊은 남성이 등장한다.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뒤로 한 중년의 남성이 침상에 누운 여성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gettyimageBank

해당 사진은 지난 2014년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uberhumor'에 올라온 것으로 아직까지도 국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고 있다.


당시 사진과 함께 "My sister had her first son today, I caught a rare moment between two fathers. (나의 여형제가 그녀의 첫째 아들을 낳았고 나는 두 아빠 사이에서 드문 순간을 포착했다)"라는 제목이 함께 달렸다.


제목에서 말해주듯 익명의 한 여성이 아이를 낳은 후 여성의 남편과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두 남성 모두 감격에 찬 표정으로 자신의 자식을 향해 눈빛과 손길을 보내고 있지만 그 대상이 다르다. 중년의 남성에게 제아무리 귀한 손주라 할지라도 이 순간만큼은 고생한 내 딸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법.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마냥 어린 줄 알았던 딸이 어엿하게 자라 가정을 꾸리고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는 사실에 벅차고 또 고통을 이겨낸 딸아이가 얼마나 자랑스러웠을까.


이처럼 출산 직후 두 아버지의 같지만 다른 행동이 포착된 순간이 공유되면서 특히 뒤편의 중년 남성의 행동은 많은 누리꾼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어머니는 우리 마음속에 얼을 주고 아버지는 빛을 준다고 한다. 부모가 되어서야 비로소 절실히 깨닫게 되는 부모님의 사랑.


사진 속 아빠처럼 딸의 곁에서든 혹은 멀리서든 언제나 내 자식 걱정뿐인 부모님의 사랑을 떠올리며 오늘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