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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은 사랑하는 사람과 달콤쫄깃한 '갈비' 뜯는 '돼지갈비의 날'입니다

매년 7월 4일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방식으로 돼지갈비를 즐기는 '돼지갈비의 날'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달달한 양념에 오랫동안 재어 완성한 돼지갈비는 한국인들의 오랜 원픽 음식이다.


잘 재어진 돼지갈비를 불판 위에 올리면 달콤한 향과 지글지글 구워지는 비주얼이 보는 이들의 군침을 돌게 한다.


지금 이 글을 보면서도 잘 익어가는 돼지갈비의 모습이 떠오르며 배가 고파진다면, 오늘 당장 돼지갈비를 먹으러 가보는 것은 어떨까.


오늘은 다름 아닌 '세계 돼지갈비의 날'이니 말이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pixabay


매년 7월 4일은 '스페어립스 데이(Spareribs Day)', 다시 말해 돼지갈비의 날이다.


언제, 어떻게 이날이 시작됐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세계 곳곳에서는 이날 다양한 방식으로 돼지갈비를 즐긴다.


어떤 이들은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바비큐 립을 즐기고 또 다른 이들은 집에서 식구들과 둘러앉아 정육점에서 구입한 돼지갈비를 먹는다.


또 다른 이들은 집 뒷마당에서 그릴에 돼지갈비를 구워 동네 친구들과 나눠 먹기도 한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KBS2 '예쁜남자'


이렇게 수많은 사람을 맛의 세계에 푹 빠지게 하는 돼지갈비는 말 그대로 돼지의 갈비뼈에 붙은 살을 말한다.


사실 갈비는 소의 갈빗살을 이용해 만든 요리를 일컫는 말이었지만 소고깃값이 비싸지다 보니 가정집에서 돼지고기로 이를 대체하게 되면서 '돼지갈비'가 탄생하게 됐다.


돼지갈비는 특히 먹기 좋게 잘린 부분보다 단단한 뼈에 붙어있는 살을 즐기는 것이 포인트다.


손으로 뼈를 야무지게 잡고 입으로 힘껏 뜯어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구이로 즐겨도 좋지만, 덮밥으로도, 찜으로도 그리고 요즘 대세인 에어프라이어로 요리해도 꿀맛이다.


주말인 오늘 뭘 먹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면 돼지갈비의 날을 맞아 생각만 해도 뱃속에 소화액이 나오게 하는 맛 좋은 돼지갈비를 즐겨보자.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만큼 더한 행복은 없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