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고래 친구들도 '3잔'만 마시면 바로 꽐라 된다는 '대왕 소주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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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아 왜 이렇게 템포가 안 맞냐"

친구들들과 술자리를 가지면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 멘트들이다. 저마다 주량이 다르기 때문에 술을 마시는 템포에 차이가 나는 것이다.

술을 잘 마시는 친구가 혼자 먹을 수도 있으나 술자리의 특성상 '짠'을 하지 않고 먹으면 술맛이 뚝뚝 떨어진다.

최근 이런 술고래 친구들도 일반적인 친구들과 템포를 맞춰 술을 마실 수 있게 해주는 신박한 아이템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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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비장의 아이템은 바로 '대왕 소주잔'이다.

대왕이라는 이름답게 일반 소주잔에 비해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소주병 옆에 두어도 밀리지 않는 크기를 가진 대왕 소주잔은 소주 한 병을 다 따라도 될 정도의 넓은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대왕 소주잔을 사용한다면 아무리 술고래 친구라 할지라도 일반적인 친구들과 템포를 맞춰가며 마실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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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크기로 인해 술 마시기가 눈치 보이는 사람들이 딱 한 잔만 먹겠다고 할 때 널리 애용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특대형 사이즈 덕분에 벌주, 생일주 등 다양한 술을 제조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듯 과음은 금물이다. 대왕 소주잔 한 잔은 소주 한 병에 육박하니 항상 이점을 명심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