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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어서 준다vs쓰레기까지 준다"...다 먹은 중국집 그릇 어떻게 내놓으시나요?

배달시킨 중국음식 그릇을 내놓는 손님들의 유형이 극명히 갈린다.

인사이트채널A '먹거리 X파일'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비닐을 하나씩 다 갖다 드리거든요... 그런데 잘 안 넣어요"


빠른 배달, 간편하게 먹기 좋아 주말에 집에서 종종 시켜 먹는 중국집 음식.


집으로 배달된 맛있는 중국 음식을 다 먹기도 하지만 때론 국물이나 건더기가 남기 마련이다.


만약 음식이 남았을 때 "어차피 식당에서 설거지 다 할 텐데 뭐"라고 생각했던 당신이라면 이 기사를 주목해보자.


지난 15년도 채널A '먹거리 X파일'에 방송됐던 '당신은 착한 손님 입니까?' 편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돼 주목받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먹거리 X파일'


해당 편에서는 손님에게 음식을 배달하고 그릇을 수거하는 중국집 배달원의 모습을 담았다.


배달원이 회수한 그릇들의 위생상태는 가히 충격적이었다.


먹을 때 사용한 나무젓가락, 휴지 등의 쓰레기를 남은 음식과 함께 놓는가 하면 심지어 담배꽁초를 그릇에 담가 내놓은 이들도 있었다.


이를 본 배달원은 "이럴 때 참 난감하다"라며 한탄했다.


인사이트채널A '먹거리 X파일'


또 "국물이나 음식이 세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묶어서 내놓으라고 음식과 함께 비닐을 가져다주는데, 이를 지키지 않는 손님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맛있게 먹고 봉지에 잘 넣기만 해도 좋을 것 같다", "씻어서 주지는 못해도 담배꽁초는 너무하다", "씻지 않은 그릇은 신문지에라도 싸자"라는 반응을 보였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내놓은 그릇에 파리떼 등의 벌레가 꼬이기 십상인 요즘, 음식을 편하고 맛있게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어도 남은 음식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봉지로 잘 묶어 놓는 등의 원칙을 지켜주는 것이 좋겠다.


인사이트채널A '먹거리 X파일'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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