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아빠 서세원, 엄마 때리고 자해해···나도 가정폭력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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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개그맨 서세원과 배우 서정희의 딸인 서동주가 자신의 에세이를 통해 어린 시절부터 가정폭력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


다음 달 6일 서동주 변호사는 자신이 블로그에 적은 일기를 담은 에세이 '샌프란시스코 이방인'를 출간한다.


과거 유학 스토리를 담은 '동주 이야기'를 통해 작가로 데뷔한 서동주는 이번 에세이에 아픈 가족사와 이혼 등 솔직한 이야기를 적었다.


그는 에세이에서 아빠 서세원과 절연하고, 엄마와만 연락하는 이유도 최초로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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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은 서세원, 서정희의 폭행 사건과 이혼 소송 당시, 서동주가 엄마 서정희의 편을 들어서 절연한 것으로만 알고 있지만 사실은 달랐다.


서동주는 책에 "아빠 서세원은 어린 시절부터 가정폭력을 일삼았고, 나의 명의로 사기 대출 시도했으며 아내 폭행 직후 이를 쌍방과실로 꾸미기 위해 스스로 몸에 자해 시도를 했다"라고 썼다.


또 그는 "악몽의 시작은 아빠의 줄기찬 협박이었다. 아빠는 내가 엄마와 아빠의 이혼을 종용한다면서 매일 미국에 있는 나에게 전화를 했다. 전화의 내용은 한결같았다. 아빠는 분이 풀릴 때까지 저주와 욕을 뱉어냈다. '난 널 죽이러 미국에 갈 거야. 널 보자마자 칼로 찔러 죽여 버릴 거야. 그리고 네 피부를 벗겨서 지갑으로 만들어 매일 들고 다닐 거야'라고 했다"라며 살해협박도 당했다고 덧붙였다.


안타깝게도 서동주는 이 과정에서 큰 상처를 받았고, 트라우마와 불면증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공부를 곧잘 했던 서동주는 저서에서 변호사가 된 진짜 이유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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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는 이혼 후 원룸에서 살며 먹고 살 길이 막막해져 안정적인 직업을 고민하다 변호사의 길을 택하게 됐다고 설명한다.


이 외에도 서동주는 '금수저' 루머와 대학교 입학에 실패했던 경험, 취업에서 59번이나 탈락했던 사연 등을 솔직하게 책에 털어놓는다.


치부가 될 수 있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솔직히 털어놓으며 자기만큼 힘들 누군가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서동주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7월 6일 서점으로 달려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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