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변호사도 막상 사정은 이렇습니다...'오늘도 쾌변'

인사이트사진 제공 =  웅진지식하우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웅진지식하우스는 생계형 변호사의 서초동 활극 에세이 '오늘도 쾌변'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법조 1번지'라는 몹시 거창하고 유난스러운 별칭을 가진 서초동, 365일 우울하고 시끌벅적한 이곳에 의뢰인들과 매일 지지고 볶고 옥신각신, 이 법원 저 법원 기웃거리면서 재판 다니는 한 남자가 있다.


저자는 수만 명에 달하는 이 땅의 변호사 중 하찮은 1인으로서 냉혹한 바닥의 생존 경쟁에 치여 살다 보니 어느새 원활한 생계 유지가 인생 제1목표이자 제1관심사가 되어버린 자칭 '생계형 변호사'이다.


이 책은 '오늘도 별 탈 없이 수습해서 다행이야'를 되뇌며 나름의 유쾌함과 해학으로 매일을 '존버'하는, 그저 그런 변호사의 파란만장한 일상과 단상을 담은 에세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웅진지식하우스


친절한 생활 법률 상식이나 법조인의 심오한 철학, 혹은 드라마에서처럼 멋진 대사를 읊는 변호사의 모습은 이 책에 없다.


다만 왠지 정의로워 보이고 잘나갈 것 같은 삶이 아닌, 심드렁한 표정의 고객님을 상대로 영업하다 패소 후 뒷수습에 현타가 오고, 마법 같은 정신 승리로 직장에서의 꽉 막힌 기분을 잠시나마 뻥 뚫는, 그러니까 별다를 것 없이 고만고만한 타인의 일과 일상을 들여다봄으로써 전해지는 어떤 '생면부지의 동병상련' 같은 느낌은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카카오의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주최한 '제7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에 출품된 2,500여 편 중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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