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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있어도 흐르는 땀과 졸음 주체할 수 없다면 '더위 먹은 것'일 수 있다"

졸음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며 더위를 먹은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봄도 다 지나고 춘곤증이 왔을 리도 없는데 자꾸만 밀려오는 졸음을 주체할 수가 없다.


팔 다리도 나른하고 집중도 잘되지 않을뿐더러 몸에 열까지 나는 것 같다.


이럴 때 대부분 사람들의 머릿속에 스치는 생각.


"나 코로나인가?"


하지만 다행히도 위의 증상들은 코로나19와는 거리가 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사진 = 인사이트


요즘 이유 없는 졸음과 무기력감이 찾아오는 이유는 당신이 더위를 먹었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급격하게 무더워진 날씨 탓에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더위 먹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19사태와 맞물려 길거리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들이 원활하게 열 배출을 하지 못해 각종 온열 질환에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주로 두통과 갈증을 느끼고 졸음이 밀려오며 입맛이 떨어지는 증상을 호소한다.


인사이트뉴스1


더위를 먹었을 때 가장 좋은 대처법은 시원한 곳에 가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다.


위의 방법이 불가능하다면 일상 중간중간 휴식 시간을 설정해 몸의 열을 잘 식힐 수 있도록 해주자.


또한 이온 음료와 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더위 먹은 증상을 호전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다.


올여름 사상 초유의 역대급 더위가 예고된 만큼, 미리미리 무더위와 맞서 싸울 방안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