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이틀만 하면 거짓말처럼 '거북목·라운드숄더' 통증 싹 없애주는 마법의 스트레칭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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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매일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거북이처럼 목이 툭 나와있곤 한다.

일자로 곧추 세웠던 허리는 말려들어가고 자연스레 어깨는 일명 '라운드 숄더(Rounded Shoulder Posture)' 모양으로 변해있다.

거북목 증후군과 라운드 숄더 자세는 비단 미관상 좋지 않은 것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견갑골의 움직임과 어깨 근육 활성에 영향을 미쳐 회전근개 손상 및 어깨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 또한 거북목의 경우 목이 앞쪽으로 기울어진 불균형 상태로 머리를 지탱하는 힘이 무너져 심하게는 목 디스크까지 유발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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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을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뗄레야 뗄 수 없는 현대인에게는 골치 아픈 숙제와도 비슷하다.

그렇다면 통증을 완화하고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자세를 해보는 것도 좋겠다.

실제로 최근 SNS상에서는 딱 이틀만 따라하면 어깨와 목 통증이 싹 사라진다는 마법의 요가자세 '브레첼 스트레칭' 간증 후기가 넘쳐나고 있다.

아래는 유튜브 채널 '핏엔젤유튜브'에서 소개한 '브레첼 스트레칭(Bretzel Stretching)'이다.

YouTube '핏엔젤유튜브'

침대에 편하게 누운 상태로 한쪽 다리를 직각으로 접은 다음 반대편 다리 쪽으로 넘겨준다. 이때 어깨는 따라가지 않고 바로 세운다.

그 다음 나머지 다리도 뒤로 접어주고 손으로 잡아 고정시켜준다. 다른 손은 직각으로 접은 다리 위에 편하게 올려 놓으면 된다.

천천히 호흡을 내뱉으면서 어깨는 내리고 목은 뒤로 쭉 빼며 이완시켜준다. 자세는 3초씩 유지해주고 5번씩 반복해준다. 반대쪽도 똑같이 따라하면 된다.

YouTube '핏엔젤유튜브'

다만 무릎과 허리가 좋지 않은 경우 억지로 따라하지 말고 되는 데까지만 하면 된다.

이 같은 자세의 원리는 나쁜 자세로 인해 목부터 척추까지 이어진 굳은 근육을 척추 회전으로 풀어주고 원래 모양으로 돌아가게 하는 것이다.

실제로 대다수의 누리꾼들이 그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평했다. 한 누리꾼은 "꾸준히 했더니 4년동안 괴롭혔던 거북목이 좋아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YouTube '핏엔젤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