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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서 좋다 vs 부담스러워 싫다"...한여름 '크롭티' 입은 여친을 본 남자들의 반응

만약 여친이 크롭티를 입고 나타난다면 당신은 어떤 반응을 보이겠는가.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han_ye_seul_'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무더운 여름이 계속되면서 줄줄 흐르는 땀을 닦으며 거리를 걷는 이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만약 여자친구가 있는 남자라면 비 오듯 흐르는 땀이 비단 더운 날씨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이들을 땀으로 샤워할 수 있을 정도로 당황하게 하는 여친의 도발적인 패션도 한몫할 테니 말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jiminxjamie'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su_hyun1052'


생각해보자. 나만 보기도 아까운 여친이 덥다며 배가 훤히 드러나는 크롭티를 입고 다니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친의 크롭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라는 제목의 한 게시글이 올라와 누리꾼의 관심을 끌었다.


게시글에는 크롭티 사진과 함께 "만약 여친이 이런 옷을 입고 길거리를 다닌다면 좋은가요, 싫은가요?"라는 질문이 담겨있다.


질문에 답한 누리꾼은 좋다고 대답한 이들과 안 된다고 대답한 이들로 확연하게 나뉘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su_hyun1052'


먼저 좋다고 대답한 이들은 "옷 입는 건 여친의 자유고, 크롭티를 입을 만큼 자신감이 있다는 것 아니냐"며 "당당한 여친의 모습을 보면 나도 좋다"고 반응했다.


반면 안 된다고 대답한 이들은 "여친을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이 부담스럽고 당황스러울 것 같다"며 "너무 과한 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굳이 여친의 옷에 대해 지나친 간섭은 할 필요가 없지만, 당사자인 남자 입장에서 충분히 당황스러울 수는 있다.


그렇다면 당신은 크롭티를 입은 여친을 봤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