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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인사 담당자가 전하는 현실적인 면접 합격 꿀팁 5가지

자신을 서울 소재 모 기업의 인사담당자라고 밝힌 누리꾼이 면접 합격을 위한 꿀팁 다섯 가지를 공개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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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취뽀'의 마지막 관문은 면접이다. 많은 취준생이 면접까지 갔다면 곧 합격이라는 생각을 하곤 하지만 방심할 수는 없다.


믿었던 만큼 면접에서 고꾸라지는 순간 받는 충격은 상당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면접을 뚫을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면접에 정답은 없다. 모든 면접관이 다 다르고 업종의 특성에 따라 면접의 유형이 판이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을 서울 소재 모 기업의 인사담당자라고 밝힌 누리꾼이 면접을 앞두고 두려워하는 지원자들을 위해 조그마한 팁을 공개했다.


어디까지나 '참고용'이지만 절실한 취준생들에게 꽤 도움이 될 것 같은 현실적인 면접 꿀팁 5가지를 소개한다.


1. 답변은 무조건 두괄식으로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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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결과를 이야기하고 결과에 대한 근거를 뒷받침하는 것이 가장 임팩트 있는 답변 방식이다.


면접관은 면접날 수많은 지원자를 만난다. 그렇다 보니 짧고 명료한 답변을 통해 강한 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핵심을 가장 먼저 전달하게 되므로 자신의 의도한 바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2. 회사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공부해야 한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면접은 면접관과 지원자와의 '대화'다. 대화를 원활하게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많은 정보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단골 질문인 "우리 회사에 지원한 이유는"이라는 물음에 자연스러우면서도 인상 깊은 답변을 남기기 위해서는 내가 아는 회사에 대한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


회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느 영역에 진출했는지 최근 어떤 부분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이다.


3. 아는 척하지 마라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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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장에 들어온 면접관은 지원자보다 업무에 관련된 많은 지식을 알고 있다.


어설프게 아는 척을 하다가는 면접관의 '꼬리질문'에 호되게 당할 수 있다.


아는 부분이 나왔다면 아는 데까지 딱 잘라서 말하고 모르면 모른다고 확실히 말하는 것이 오히려 리스크가 적다.


4. 마지막 할 말은 깔끔하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면접은 슈퍼스타K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다. 당신의 대화로 이미 모든 것은 결정이 난 상태다.


지원자가 마지막에 어떤 필살기를 날리든 간에 이미 답은 정해져 있다.


굳이 할말이 없는데도 쓸데없이 시간을 잡아먹는 행동은 역효과를 내기 쉽다. 얌전히 마지막 인사를 건네고 면접장을 빠져나가자.


5. 대답하기 전에 생각할 필요가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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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스피드 퀴즈가 아니다. 속도보다 주어진 질문에 올바르고 적절하게 답변하는 게 중요하다.


모르겠으면 잠깐 시간을 달라고 하거나 아예 모른다고 하면 된다.


빨리 대답하는 것보다 고민하고 천천히 대답하는 모습에 면접관들이 진정성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