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출할 때 선크림 안 바르면 뜨거운 햇빛에 피부 새카맣게 다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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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황금 주말인 오늘(21일) 혹시라도 외출할 일이 있다면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겠다.

찜통더위는 물론 따갑게 내리쬐는 햇빛이 당신의 피부를 고통스럽게 할 수 있으니 말이다.

21일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서해상에 자리 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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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하지(夏至)'를 맞아 낮 기온이 최대 33도까지 오르면서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고 전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7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대전 32도, 대구 31도, 부산 26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제주 26도로 일부 지역의 경우 폭염특보가 확대 또는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햇빛이 쨍쨍하고 더운 날이면 강한 일사의 영향으로 인해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게 치솟는다.

특히 오늘은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일 전망이라 심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어 피부 보호에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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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팔, 다리 등 살이 노출되는 부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또한 양산 등을 이용해 햇빛을 차단하거나 그늘진 곳으로만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기상청 관계자는 "맑은 날씨에 일사가 더해지면서 기온이 높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며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