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밝힌다" BJ 철구의 디스에 직접 해명한 아프리카TV 여캠 에디린

아프리카TV '철구형2↑'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아프리카TV BJ 에디린이 자신과 관련한 논란에 직접 해명했다. 

지난 20일 에디린은 방송을 마무리한 뒤 '방송 공지'에 BJ 철구가 언급한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앞서 철구는 직접적인 실명 거론을 하지 않고 "돈을 밝힌다. 이득을 우선시 여긴다. 방송 끄고 합방하자고 했는데 자기 이득만 취하려고 해 취소했다"고 말한 바 있다. 

철구의 발언 속 내용 때문이었는지 시청자들은 그 대상이 BJ에디린일 것으로 추측했다. 

아프리카TV '♡에디린♡'

이에 대해 에디린은 "저로 추정되는 사람이 돈을 밝힌다는 이야기가 나와서 제 방송의 채팅창에 혼란이 온 걸 봤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아마 철구님이 방송 재미를 위해 이야기한 것 같은데 혹시 오해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설명 드린다"고 했다. 

에디린은 "그 당시 철구님과 합방하기 위해 연락을 하는 동안 저는 맹세코 돈이나 별풍선을 요구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철구님과 전화, 카카오톡으로 연락을 하는 동안 돈에 관한 이야기는 없었다"며 "합방을 언제 할지, 그 전에 어떻게 방송을 진행해나갈지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덧붙였다. 

아프리카TV '♡에디린♡'

에디린은 "저도 사람인지라 돈이 많아지면 좋지만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거나 누군가를 불행하게 만들면서까지 돈을 벌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혹시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오해를 풀어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팬들에게는 "모자라고 바보 같은데도 저를 좋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많이 발전하겠다고 말씀 못 드리지만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