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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끝나면 애주가 절친과 '술 여행' 떠나야 할 '분위기甲' 국내 양조장 4곳

애주가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국내 양조장 4곳을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혼술남녀'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습하면서도 후끈한 바람이 불어오는 여름밤이면 절실하게 생각나는 것이 있다.


그건 바로 입이 얼얼해질 만큼 시원해 가슴까지 짜릿한 생맥주다.


이 같은 짜릿함에 중독된 애주가들은 '1일1맥'을 실천할 정도다. 혹시 당신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찐 애주가인가.


그렇다면 코로나19가 끝나는 순간 찾아 가야 할 성지(?)가 있다. 맥주는 물론 세상의 다양한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오롯이 느껴보고 맛볼 수 있는 국내 양조장이다.


술에 한 번 취하고 독특하면서도 이색적인 풍경에 두 번 취한다는 애주가 전용 국내 양조장 4곳을 소개한다.


1. 제주맥주 양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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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__mia_1216'


제주맥주는 30년 경력의 양조전문가들이 노하우를 담아 만든 장인정신이 깃든 맥주 브랜드다.


최적의 로컬에서 최고의 글로벌 크래프트 맥주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제주도의 깨끗한 물과 감귤껍질 등을 첨가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신선한 홉과 상큼한 감귤 향이 톡톡 튀면서도 시원한 목 넘김을 자랑해 여름밤 제주 앞바다에서 마시기 딱 좋다.


위치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능농공길 62-11이며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양조장 투어를 예약할 수 있다.


올레길을 걷듯 천천히 오감으로 신나는 맥주 체험을 해보자.


2. 느린마을 산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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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yunsumi2995'


향기로운 전통주가 익어가는 곳 산사원은 경기도 포천시의 고즈넉한 산속에 숨어있는 양조장 명소다.


대표 막걸리인 느린마을 막걸리부터 심술까지 풍성한 우리 것의 맛이 고스란히 느껴져 향취를 더한다.


술이 담겨 있는 거대 항아리들은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느린마을 산사원은 경기 포천시 화현면 화동로432번길 25에 위치해 있으며 양조장을 투어하면 배상면주가 주류를 맛볼 수 있다.


3. 국순당 횡성제조장 주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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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kooksoondang'


국순당은 1970년 창업 이래 전통주의 근본인 누룩의 맛을 개발하고 제조법을 발전시켜 우리 술의 세계화에 이바지 하는 주류 브랜드다.


국순당 횡성제조장 주향로는 국순당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전통주의 제조과정을 볼 수 있는 양조장이다. 


다양한 전통주를 맛보면서 우리 술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위치는 강원 횡성군 둔내면 강변로 975이며 온라인으로 투어를 예약할 수 있다.


4. 전통주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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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전통주갤러리


전통주갤러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우리나라의 전통주의 맛과 멋을 알리기 위해 만든 전시 및 판매 공간이다.


매달 새로운 주제로 시음회를 개최하며 우리 술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운영되며 위치는 강남구 테헤란로5길 51-2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