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일)

코로나 때문에 '근손실' 걱정하는 헬스러들 편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만든 1인용 헬스장

인사이트Instagram 'frederic.brown'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던 '사회적 거리두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영업이 장기간 중단된 데 이어 다시 헬스장 등이 운영을 재개했지만, 불안은 여전하다.


숨이 차는 운동을 하게 되면 마스크를 턱 아래로 내리는 사람이 많고, 여러 사람의 침과 땀방울이 섞여 집단 감염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런 걱정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 '1인용 헬스장'까지 등장했다는 소식이다.


인사이트Instagram 'peetfit'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지난 17일 해외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Bored Panda)'에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 헬스장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뻥 뚫는 헬스장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구조를 가진 헬스장의 모습이 담겼다.


'1인용 헬스장'은 비닐과 철제를 활용해 나만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높이 3m, 폭 2m로 한 사람이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헬스장 관장은 "내부 시설을 완성하는데 꼬박 3일이 걸렸다. 고객들이 조금 더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또 헬스장을 이용하려면 명부 작성, 손 소독제 사용,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등의 과정을 지켜야 한다고.


누군가가 사용한 기계는 사용 즉시 소독제와 물티슈를 사용해 깔끔한 상태를 유지한다고 한다.


근육도 지키면서 건강도 지킬 수 있는 1인용 헬스장 등장에 전 세계 헬스 중독자(?)들이 "도입이 시급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다만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공기 중 전파, 확산하기에 이 같은 방법이 완벽한 예방법은 될 수 없다. 그런데도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작은 노력인 것 아닐까.


최근 우리나라 헬스장에서도 운동 기구 사이마다 가림막이 처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등장한 헬스장이 새 풍경이 어색하면서도 신선함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