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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으러 갔는데 탁 트인 '오션 뷰'만 보다 집 오게 된다는 부산 다대도서관

부산시 다대도서관만이 가진 특별한 전경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제2의 수도 부산에는 특별한 도서관이 있다. 책보다는 오션 뷰에 더 집중하게 된다는 다대도서관이다.


한눈에 들어오는 다대포 해수욕장이 지친 육신을 상쾌하게 정화해줘 부산시의 명소로도 꼽히고 있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다대도서관을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와 많은 관심을 끌었다.


사진은 다대도서관에 갔다면 꼭 보고 와야 할 오션 뷰를 조명하고 있다. 다대도서관은 여느 전망대 못지않게 탁 트인 전경과 푸른색 바다를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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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개관한 다대도서관은 10여년 만에 부산시의 명소로 자리했다. 더구나 사하구에 딱 두 군데 있는 공공도서관 가운데 하나라 구민의 사랑 역시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업비 58억여원이 투입됐고, 임대형민자사업(BTL) 방식으로 부지면적 1,657㎡, 전체면적 3,521㎡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외관부터 전경까지 완벽한 도서관이지만, 딱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바로 어마어마한 층수를 직접 올라가야 한다는 것. 도서관엔 엘리베이터가 있지만, 주로 장애인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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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은 시청각실, 어린이자료실, 자유열람실, 디지털자료실, 교양강좌실, 정보화교육실, 종합자료실 등을 갖추고, 1만6000여권에 달하는 책과 CD, DVD 자료 등 자료 150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도서관에서는 인형극 공연, 원화 전시,도서관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또 일본어 회화, 영어 회화, 독서 치료, 신나는 책 나라 여행 클레이아트, 잉글리시 스토리텔링, 교과서 속에 숨어 있는 논술, 엄마랑 함께 하는 북아트 등 올해에만 14개 문화강좌도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