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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탔다가 오싹한 분위기에 기분 이상해지는 국내 놀이공원 '놀이기구' 4

오싹하고 묘한 분위기에 재미보다는 기이한 느낌을 자아내는 국내 놀이기구 4개를 소개한다.

인사이트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Instagram 'playlist_studio'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타는 순간 짜릿한 스릴과 재미를 선사하는 놀이동산은 연인과 손잡고 가고 싶은 넘버원 데이트 장소다.


특히 각각의 테마가 담긴 놀이기구들은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색다른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예상과는 다른 전개에 이용객들을 '동공 지진' 오게 하는 국내 이색 놀이기구들이 관심을 끌고 있다.


분명 재미를 위해 탔는데 묘한 분위기에 오싹해지기까지 하는 놀이기구 4개를 소개한다.


이 같은 독특한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순간 연인과 손 꼭 잡고 방문해보자.


1. 롯데월드 - 신밧드의 모험


인사이트롯데월드


1990년 개장한 롯데월드 신밧드의 모험은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테마로 만들어진 어트랙션 놀이기구다.


약 10분간 보트를 타고 수로를 따라 스토리를 구경하는 방식이다.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이색적인 테마에 많은 어린이들이 탑승한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수로 안의 분위기가 생각보다 음침하다는 평이 많고, 인물들이 지나치게 무섭게 생겼다는 이유로 오싹한 느낌까지 선사한다고 한다.


2. 애버랜드 - 아마존 익스프레스


인사이트애버랜드


1994년에 문을 연 아마존 밀림을 탐험하는 컨셉의 아마존 익스프레스.


실제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몰입감이 있지만 생각보다 느리고 실제 야생동물들이 출현해 동공 지진을 일으킨다는 평이 많다.


또한 한번 타면 물이 잔뜩 튀어 홀딱 젖는다고 한다.


3. 롯데월드 - 혜성특급


인사이트롯데월드


지난 1995년 개장한 롯데월드의 혜성특급은 우주공간을 자유자재로 유영하는 컨셉으로 만들어진 다크 라이더 롤러코스터다.


내부에 각종 외계인과 그로테스크한 행성 모형들이 많이 있어 깜짝 놀라는 이들도 많고 생각보다 음침하다는 후문이 자자하다.


게다가 번쩍이는 조명과 빠른 속도 때문에 정신이(?) 빠져나가는 듯하다고 호소하는 이들도 많다고 한다.


실제로 혜성특급에 귀신이 출몰한다는 괴담까지 있어 오싹함을 더한다.


4. 롯데월드 - 정글탐험보트


인사이트롯데월드


어둠 속에서 동굴을 탐험하는 컨셉의 정글탐험보트는 빙글빙글 도는 보트를 타고 음침한 내부를 구경하는 놀이기구다. 


푸르스름한 조명과 새하얗게 깔려있는 물안개는 재미보다는 오싹함을 안겨준다고 한다. 


실제로 정글탐험보트 탑승객들은 재미있으려고 탔는데 귀신의 집보다 무섭다는 반응을 보이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