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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코로나 시대 여가 트렌드 'S.U.P.E.R' 발표

야놀자는 국내에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최근 3개월 간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 시대의 여가 트렌드는 'S.U.P.E.R'로 정리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야놀자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야놀자는 국내에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최근 3개월 간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 시대의 여가 트렌드는 'S.U.P.E.R'로 정리된다고 밝혔다.


'S.U.P.E.R'는 특급 호텔 인기(Supreme), 언택트 트렌드 부상(Untact), 개인화된 여가 선호(Private), 체험형 레저 증가(Experience), 여행심리 반등(Rebound)을 종합한 것이다.


먼저, 특급(Supreme) 호텔의 인기가 눈에 띈다. 해외여행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선택의 폭이 좁아진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숙소에서의 호캉스를 선택하면서 국내 4∙5성급 호텔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


개인 간의 접촉 최소화로 언택트 서비스에 대한 수요 역시 급부상하고 있다. 야놀자가 자체 개발한 호텔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 설치 제휴점의 언택트 체크인 비율은 5월 기준 전체 예약의 절반 이상으로, 20% 수준이었던 1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야놀자


개인화(Private)된 여가를 선호하는 추세도 두드러졌다. 인기 검색어에서도 글램핑, 풀빌라처럼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의 실천이 가능한 숙소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의미 있는 경험(Experience)을 중시하는 트렌드도 돋보인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공간과 활동의 제약이 커지면서 단순 관람보다는 소규모 체험형 레저 활동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 이후 여행심리는 빠르게 반등(Rebound)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였던 올해 황금연휴 기간(4월 30일-5월 5일) 중 국내 숙소 이용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여행에 대한 보상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며, 향후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면 여행수요가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