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다 뒤돌아볼 만큼 빼어난 외모 가지고 있으면 태몽에 '오이' 나왔을 확률 높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어서와'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태몽을 통해 아이의 운명을 알 수 있다고 믿어왔다.

물론 태어날 때부터 사람의 운명이 정해진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재미 삼아 한 번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실제로 태몽이 다 맞아떨어졌다는 이들의 후기도 많기 때문이다.

혹시 자신의 태몽에 대해 부모님께 질문해본 적이 있는가. 태몽에 어떤 것이 등장했는지 듣기만 하고 어떤 운명이 해당하는지 해석을 살펴보지 않았다면 아래 내용을 확인해보자.

대표적으로 태몽에 자주 등장하는 것들을 모아봤으니 재미로 살펴보는 게 어떨까.

1.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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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꽃이 피는 건 성과의 결과를 뜻해 '길몽'이라 여겨진다. 꿈에 장미가 나왔다면 천성이 어질고 착하며 기억력과 판단력이 좋은 아들을 낳는다고.

개척 정신이 강해 사업가의 기질이 보이는 아들을 낳는 꿈이라 해석되기도 한다.

장미 여러 송이를 안고 있거나 장미를 먹는 꿈은 딸을 낳을 꿈이라 전해진다.

2. 복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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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으로 딸을 낳을 꿈이라 전해지는 복숭아 꿈은 작은 복숭아가 여러 개 달린 나무나 밭을 보면 딸을 낳는다.

반면 아주 큰 복숭아 하나가 나오는 꿈을 꾸면 딸이 아닌 아들을 낳을 꿈이라 알려졌다.

이 태몽 뒤에 태어난 아이는 독립심이 강해 자기 일을 척척 해내는 똘똘한 아이로 자란다.

3. 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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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몽에 오이가 나오는 것은 생소할 수 있지만, 오이 꿈 또한 태몽 중 하나다.

싱싱하고 탐스러운 오이 꿈을 꾸고 태어난 아이는 지나가다가 뒤돌아볼 만큼 빼어난 외모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 싱싱한 오이를 먹는 꿈은 귀여운 아기가 태어난다는 뜻을, 싱싱한 오이를 사 오는 꿈은 셈이나 수리에 밝은 아이가 태어난다는 뜻을 지녔다.

4. 바다·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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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낳는 태몽은 바다에서 센 파도가 밀려오는 장면이, 딸을 낳는 태몽은 평화롭고 잔잔한 강을 보는 장면이 펼쳐진다고 한다.

마치 꿈에서도 직접 물에 몸이 닿는 듯한 생생한 느낌이 날 수 있다고.

바다나 강이 나오는 꿈을 꾸고 태어난 아이는 예술적 재능이 뛰어난 아이로 자란다.

5.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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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물과 관련이 있는 보석 꿈을 꾸면 재물과 부귀를 누리는 아이가 태어난다고 한다.

이뿐 아니라 성품이 고상하고 순결한 인격을 지니기도 한다.

꿈에서 본 보석이 푸른 빛을 띠면 아들일 확률이 높고 화려한 색상이 가득하면 딸인 경우가 많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