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뜬 오늘 같이 뜨거운 날 차 안에 '손 소독제' 방치하면 불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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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오늘(4일) 기상청은 올여름 첫 폭염특보를 예보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낮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차 안에 손 소독제를 두고 다니는 사람이 많은데 오늘같이 더운 날에는 손 소독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다. 


지난달 22일(현지 시간) 캐나다 'CTV 뉴스'는 뜨거운 차 안에 손 소독제를 방치하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전문가들의 경고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캐나다 현지 보건소 소속 의사들은 손 소독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발화 현상을 경고하며 차 안에 손 소독제를 너무 오래 방치하지 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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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선임 의료 보건 책임자인 로라 맥도갤(Laura Mcdougall) 박사는 "고온에서 장시간 노출되면 손 소독제 안에 알코올이 증발해 소독 효과를 잃고 화재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11년, 손 소독제를 사용한 한 흡연자가 담배를 피우다 화상을 입는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미국 화재 예방 협회(National Fire Protection Association)도 차량이 극한의 온도에 도달하지 않는 한 자발적인 연소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손 소독제는 소형 용기에 담아 옷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 휴대하는 것이 안전하며 손에 바른 뒤에는 라이터나 가스레인지 등 불꽃이 있는 곳은 소독제가 다 마를 때까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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