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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하고 싶은 것도, 갖고 싶은 것도 많은 나이인 대학생. 개인 여가활동에 이어 캠퍼스 라이프까지 여기저기 돈 쓸 곳이 넘쳐나기만 한다.
용돈은 분명히 어제 받은 것 같은데 통장은 어느샌가 '텅장'이 돼 있다. 대학생들은 이렇게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다.
그렇다면 대학생 용돈의 적당한 금액은 얼마일까.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대학생의 용돈과 관련된 고민 상담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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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JTBC '품위 있는 그녀'
작성자 A씨는 "유복한 가정환경에서 자라 고등학생 때까지는 돈의 부족함을 잘 몰랐다"며 "대학생이 되면서 용돈을 받아 쓰면서 불편함을 느끼게 됐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한 달에 한 번씩 받는 30만원으로는 대학 생활을 즐기기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부모님이 교통비와 통신비를 내주고 있지만, 몇 번의 술자리와 쇼핑이면 금방 탕진한다고 한다.
이어 "이런 이유로 부모님에게 용돈을 올려달라고 이야기했지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쓰지는 못할망정 철없는 소리를 하느냐고 혼이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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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인터넷에서 본 대학생 용돈 평균은 68만원인데 그에 반도 못 미치는 돈으로 생활하는 것은 너무 힘들다. 내가 이상한 거냐"고 호소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반된 의견을 내놓았다.
몇몇 누리꾼은 "68만원이면 직장인 용돈 아니냐", "돈이 부족하면 아르바이트를 해야지 성인이 왜 그러냐", "한 푼도 못 받는 사람도 많다"고 지적했다.
반면 "학교생활을 원만하게 하려면 술자리나 모임도 필요하다", "식비 등 따졌을 때 30만원이면 대학생치고 많은 용돈은 아니다"와 같은 반대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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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대학생 용돈의 적정선은 얼마일까. 용돈은 저마다의 형편에 따라, 또는 가정의 가치관에 따라 천차만별인 만큼 쉽게 답이 나오진 않고 있다.
이를 두고 학부모 누리꾼들과 대학생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2017년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남녀대학생 496명을 대상으로 용돈 현황을 조사한 결과 대학생의 한 달 평균 용돈은 약 68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