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은 퇴근하자마자 집에 쏙 들어가 맥주 한 잔 즐기는 '칼퇴의 날'입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미생'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월요병의 후유증이 채 가시지 않은 화요일, 오늘도 당신은 전쟁터 같은 직장에서 고군분투 중일 테다.

벌써부터 퇴근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몸이 마음처럼 따라 주지 않아 괴롭기도 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 소식을 듣고 조금 힘을 내보기 바란다. 오늘(2일)은 퇴근하자마자 집으로 쏙 들어가 맥주 한 잔을 즐기는 '칼퇴의 날'이다.

오늘은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생산성 전문가 로라 스택(Laura Stack)이 일을 빠르게 처리하고 집에 들어가 생산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만든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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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미생'

로라 스택은 유연하고 탄력적인 노동시간에 일을 완전히 끝내도록 유도할수록 효율성과 생산성이 올라간다고 말한다.

그녀에 따르면 자신이 얼마나 짧은 시간에 일을 해낼 수 있는지 확인하고 성취감을 얻을 수 있고 길어진 여가 시간에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오늘을 기념하는 법은 간단하다. 조금 더 신속하고 탄력적으로 일을 처리해 정각에 퇴근을 하고 집으로 향하는 것이다.

칼퇴를 자축하며 맥주 한 잔을 들고 하루의 생산성에 대해 곱씹어 보는 것도 좋다.

한편 로라스텍은 '적게 일하고도 많이 성취하는 사람의 비밀', '실행이 전략이다' 등의 직원 생산성에 관한 책을 펴내며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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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BS '저, 정시에 퇴근합니다'